- 계속 -외계인 해저기지의 암염동굴 '샤초디추'는 지구 생명체 유전자를 보관하는 장소였다.샤초디추 암염동굴의 생성연대는 5억 년이 넘는다고 했다. 옛날 바다였던 장소가 육지로 변했다가 다시 바닷속에 가라앉은 대지각변동의 현상의 실체가 샤초디추 암염동굴이 였다. 그 암염동굴에는 지구의 각종 씨앗과 생명체의 유전자들이 저장되어 있었다. 현재 지구에 존재하거나 이전에 존재했던 모든 식물과 동물들의 씨앗이 보관된 곳이었기에 명칭을 지구생명체 유전자 보관소라고 불렀다.샤초디추에 보관하고 있는 생명의 씨앗
- 계속 -시디바는 어느 날 나를 데리고 검은 돌로만 이루어진 석굴 속으로 향했다. 지구유물 보관소라고 부르는 장소였다. 샤르별인들은 '기니샤바미'라고 부르는데, 이름을 풀이하면 '잊혀진 유령들' 이다. 지구인류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석굴의 기니샤바미에 보관된 유물들은 현대의 것보다 아주 오래전 과거의 것들이 주종을 이루었다. 그 지구의 유물들은 대부분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박물관에서도 볼 수 없는 물건들이었으며, 그림이나 사진으로도 구경한 적이 없
▲ 서울한영대학교 글로벌융합교육원 대전 학습관에서 소통심리상담사 11기생 수료식 오늘 서울한영대학교 글로벌융합교육원 대전학습관에서 소통심리상담사 11기생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심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서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교육생들에서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란, 현생 인류를 지칭하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에서 유래된 말로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며,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인류를 뜻하는 신조어다.포모 사피엔스라는 말은 2015년 영국의 시사
- 계속 -외계인들이 사용하는 우주문자는 생김새가 다양하고 특이했다.우주문자를 써 놓은 모습들을 보면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들이 쉬지 않고 꿈틀거리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우주문자를 이용하면 우주의 모든 인류사회에서 사용하는 언어나 목소리들을 다 표현할 수 있었으며, 지구에서 사용하는 모든 언어도 표현이 가능했다. 우주문자는 자연의 소리들까지도 실음에 가깝게 표기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다양한 음과 소리를 표기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외계인들이 써 놓은 상징문을 보면 마치 우주의 기하학적 도형을 이
- 계속 -처음 며칠은 시디바의 거처와 석실에 쌓여 있는 책들을 구경하며 일과의 분위기에 적응했으며, 적응 후로는 본격적인 우주학문 수업에 들어갔다.해저기지는 하루 35시간 중 수면시간은 5시간이었다. 수면이 끝나면 석실에서 솟아나는 지하수에 몸을 씻고, 곧바로 시디바
우리 몸엔 어떤 지방들이 있을까?지방에는 백색지방, 갈색지방, 베이지색지방으로 크게 분류를 한다.1.백색지방(나쁜 지방)-우리가 음식을 먹었을 때 포도당과 지방산이 우리 몸속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아서 세포에 쌓이는 지방으로, 과다하게 쌓이게 되면 살이 찌
영국의 저명한 생화학자 겸 과학저술가인 닉 레인(Nick Lane)은 미토콘드리아를 ‘세상의 숨은 지배자’라고 표현했다.미토콘드리아는 1억 개가 모여야 모래알 한 알 정도의 크기를 이루는 아주 작은 세포기관이지만, 이렇게 눈에도 보이지 않는 미토콘드리아는 몸무게의 약
▲소통심리상담사 교육중 박천수교수의 강의 모습 지난 11월 14일 서울한영대학교 글로벌융합교육원 참살이 학습관에서 소통심리상담사 11기 교육이 시작되었다. 박천수 교수의 강의로 시작된 소통심리상담사 교육은 현 사회에서 소통심리상담사의 중요성에 대해 확실히 인식
교육관에는 내부에 여러 개의 방이 만들어져 있었다. 넓은 강당, 토론실, 침실용도로 사용하는 작은 방들도 있었다.시디바는 그중에 방 하나를 집무실 겸 거처로 정하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그 방에는 온통 책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 책들은 모두 지구에서 만들어진 책들인데, 각국의 언어와 문자들로 기록된 서적들이었다.박천수 저자: 산타르시안께서는 어떻게 지구에서 만들어 낸 책들을 읽을 수 있는지 그 점이 궁금합니다. 이 책들에 사용된 지구의 모든 문자들이나 언어를 다 해독할 수 있나요?시디바: 우리
요양원을 빠져 나와 초시는 나를 데리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물씬한 정원의 풀밭을 지나 휴게실 건물의 실내로 들어갔다. 꽃향기와 앙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휴게실의 분위기는 지상에서 한번도 경험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했다. 우리들이 휴게실의 분위기가 좋은 곳을 택하여 자리를 잡고 앉으니 서비스를 맡고 있는 여성 관리인이 다가와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음료수 한 잔씩을 권했다. 행복한 분위기에 젖어 초시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190cm의 훤칠한 키의 순백색으로 빛나는 통옷을 입
지하도시의 외계인들은 남녀를 구분하기 힘들 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모두 나이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얼굴에는 주름이 없고, 아름다운 피부를 소유하고 있었다. 가끔씩 머리를 뒤로 묶고 특색 있는 머리단장을 한 외계인도 눈에 띄었는데, 우주나이로 250세 이상 된 어른들의 상징이라고 했다. 250세가 넘은 외계인들은 어른의 상징으로서 머리를 뒤로 묶고 신비한 머리장식을 꽂고 있었다. 초시는 해저기지에 도착하자마자 나에게 외계인들의 간단한 예절과 인사법부터 가르쳤다. 예절은 하늘과 땅에서
깊이도 알 수 없는 해저에서는 엄청난 수압이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UFO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UFO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할 것 없이 모든 바다를 순간순간 이동하면서 옮겨 다녔다. 그때마다 색다른 바다 및 구경거리가 눈앞에 전개되곤 했다. 바다 밑은 한마디로 꿈의 요람 같은 세계였다.특히 인간의 발길이 접근하기 어려운 먼 바다의 수중세계에는 육지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우주가 펼쳐지고 있었다. 인간들은 생명체에 대하여 창조설과 자연발생설을 가지고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하늘에서 비행하던 UFO가 바라 위로 내려앉아 둥둥 떠다니며 무언가 위치를 탐색하더니 잠수함처럼 깊은 해저를 향해 가라앉기 시작했다.깊은 바닷속이라 어디가 어딘지 위치를 분간할 수는 없었지만, UFO는 능숙한 솜씨로 해저의 지리에 밝은 것처럼 움직였다. 참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해저의 생태계였다. 해저에 가라앉은 난파선의 유물들도 수없이 발견되고, 가라앉은 옛날 도시의 모습들도 눈에 띄곤 했다. 찬란한 문명을 자랑했던 왕궁의 궁전 터도 발견되었다.지구인류들이 탐을 낼만한 보석들이 매장된 해저광산도
출퇴근 시간, 붐비는 지하철역 안에서 두 사람이 빠르게 지나치다가 어깨를 부딪쳤다. 서로가 부주의해서 벌어진 상황이지만, 두 사람은 짜증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상대에게 눈 좀 똑바로 뜨고 다니라고 언성을 높인다. 두 사람 모두 알고있다. 상대편이 일방적으로 잘못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