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선의 몸은 본래 빛인가, 육신인가?지존자여 그 답을 들려주소서!아선은 빛과 육신이요신인합일체니육신이면서 신격체요 속인이면서 선인이라아선은 장차 인간의 모습이요아선세계는 물질문명을 초월한고차원 정신세계와 고차원 문명세계를 아우르니장차 인류가 누릴 세상의 표본이라.아선세계는 우주에 존재하나아직 이 땅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너희 빛의 존재들이 장차그 나라를 세울 것이라.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땅에서아선계가 속히 펼쳐지기를 소망하니지존자여 그 비결을 들려주소서!아선계는 선인들의 세상이요 고차원 정신세계
속세의 선인은 범인들과 어울려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가?지존자여 그 답을 알려 주소서!선인은 육신을 입었으나 빛 된 몸이요선인은 세상에서 살아가나 궁핍이 없으며선인은 고토에서 살아가나그들이 머무는 곳이 선경세상이며범인과 다름없이 육신으로 살고신과 다름없이 빛으로 살고신선은 모든 모습이 자유롭고신선은 모든 삶이 자유로우며속인들은 신선과 어울리고신선은 속인과 어울리니이중에서속세의 몸을 입고속세의 문명세계를 즐기는 신선을아선이라 하느니라.아선은 육신을 입은 신선이며우주에는 아선의 문명세계들이 즐비하며아선
삼계가 어디인가?지존자여 그 답을 알려 주소서!삼계의 첫째가 속세요육신 입은 자들이 살아가는 세상이며삼계의 둘째가 영계요영들이 살아가는 세상이며삼계의 셋째가 신명계요신들이 살아가는 세상이니신선들은 어느 삼계에도 속하지 않는자유자라.삼계의 세상마다엄격한 규율이 세워져 있으나선계는 예외니라.곧 스스로의 계율에 따라스스로의 계율로 살아가는 자들이신선이니신선이 사는 나라에는 따로법과 계율을 정하지 않느니라.삼계는 계율의 나라이며삼계는 구속의 나라이며선계는 삼계를 초월한 나라이며삼계에는 선과 악이 존재하고
선경세상 무릉도원 찾아가려니먼 곳인가? 가까운 곳인가?지존자여 그 답을 알여주소서!선경세상 무릉도원이라멀지도 가깝지도 아니하니마음에 있으면 다 있고마음에 없으면 다 없으니너희 마음이 무엇인고그것이 그 세상이다.마음세상 선경이면 선경세상 사는 자요마음세상 지옥이면 지옥에 사는 자요마음세상 복잡하면 난국에 사는 자니너희가 찾을 세상너희 마음에 다 있구나.이렇듯 세상이란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신선의 길도 가깝고범인의 길도 가깝고짐승생각 버린다면 천하의 복이 내 것이요우주마음 닮는다면 우주가 내 품이요말씀
몸속의 때 빨리 씻어 심신정화 간절하고새 생명 빨리 입어 거듭나길 소원하니지존자여 그 답을 알려 주소서!빨래 빨래 한다마는 힘든 빨래 무엇이냐?세상에서 힘든 빨래 이것 말고 더 없으니사람마음 사람몸속 깊이깊이 박힌 때라.깊이깊이 박힌 때를 씻어내고 벗겨내면그가 곧 신선이요그가 곧 불로장생이니신선이 따로 없고 불로장생 따로 없으니그 비누를 찾는 자가 그 복을 얻으리라.그 비누가 무엇인고?생명수 비눗물이니생명수 비눗물로 몸 씻고 마음 씻고켜켜이 묵은 때를 정결하게 벗겨보라.마음도 새로 나고몸도 새로
일평생 마음수행이나 의식은 제자리니지존자여 그 연유를 알려 주소서!너희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요생각은 마음의 연못에서 뛰노는 물고기와 같으니몸이 더러우면마음도 생각도 오염되기 마련이라평생 동안 먹고 마신 것이몸속을 더럽히는 때가 되었으니그것을 빨기 전에 마음수행 허사이다.몸속에 찌든 것이 독소요, 땟물이며몸속에 찌든 것이마음을 더럽히는 원흉이라.마음을 닦기 전에 육체정화 먼저하라.몸속이 더러우면 마음이 오염되니몸속의 독 씻기 전에마음의 독 남아 있고몸이 정화되면 마음도 맑아지니마음수행 실천 중에
무거운 육신 벗고 빛의 몸 소망하니그 신법이 무엇인지 지존자여 답하소서!육신의 몸 입은 자들아빛의 몸 소원하는가?너희 몸이 빛 덩어리니빛의 몸이 따로 있을까?겉으로는 썩을 육신이나실상은 빛 몸이니하나의 세포마다 백만 개의 광립자요백만 개의 광립자가 육십조개 모인 몸이요너희 눈이 밝아지면너희 몸이 빛일진대빛의 몸 따로 원하지 말고밝은 눈으로 다시 보라.너희 몸이 빛 몸이라 기운으로 호흡하고기운은 우주의 빛이니본래의 생명기운이라.이를 의식하면 너희 몸이 빛이요이를 의식하지 못하면 너희 몸이썩어질 고깃
몸으로 마음 다스리는 신법을 알고자 하니지존자여 그 묘법을 들려주소서!몸속의 장기마다생각 만들어지는 자리가 다르니이를 알고 몸을 다스림이생각을 다스리는 신법이라.몸으로 마음 다스리는 신법이 이러하니위장에서는 안정심을 만들고병들면 짜증내고 욕심이 많아지며심장은 열정을 만들고병들면 의욕을 잃고 무기력해지며신장은 믿음과 긍정심을 만들고병들면 남의 말을 의심하고 매사가 부정적이며간장은 용기와 담력을 만들고병들면 포악스럽고 용기가 사라지며폐장은 안도감을 갖게 하고병들면 우울증과 비통심이 많아지니이래서 오장
이 몸의 마음에는 병든 생각이 가득하니무슨 묘법으로 병든 생각을 치료할 것인가?지존자여 그 묘법을 들려주소서!모든 생각은 오장육부에서 생겨나고오장육부가 병들면 병든 생각이 생겨나니병든 생각 고치려면 병든 곳을 치료하라.몸은 마음을 담고 있는 그릇이요더러운 그릇에 담긴 것이 깨끗할 수 없듯때와 독으로 가득한 몸속에서바른 생각 생겨나길 기대하지 말라.몸속의 독이 마음의 독이 되며몸속의 독이 오장육부를 병들게 하고병든 오장육부에서병든 생각들이 우러나오니병든 생각을 고치려면 먼저몸속의 독을 씻고병든 오장
바른 생각 품기를 소망하나 마음뿐이니무슨 묘법으로 참마음을 다스릴 것인가?지존자여 그 묘법을 들려주소서!사람들은 마음을 닦는다 하면서마음의 생성지를 모르고사람들은 사고를 기른다고 하면서생각이 떠오르는 근거지를 모르니마음수행 백년이라도 얻을 것이 없으리라.너희는 이것을 알라.마음은 피요 피는 생명이며피가 더러우면 마음도 더러우니라.그러므로 맑은 마음 얻으려 하는 자는피를 씻어 피를 맑게 하라.피가 맑아지면 네 마음이 맑아지고마음이 맑아지면 네 영혼이 빛나고네 영혼이 빛나면 네 생명이 거듭날 것이니.
우리들이 늙고 병들기 전그 복을 누리길 소망하니지존자여 그 길을 알려 주소서!말씀을 들은 즉시 그길이 열리고빛을 받은 즉기 그 길이 열렸으니그때가 지금이라.말씀을 듣고 즉시 실천하는 자불로장생의 생명수를 마시리니빛을 받고 스스로 소중히 받드는 자들이라.더 들려줄 말이 없으니보석을 가꾸듯 자신을 가꾸고하늘을 섬기듯 스스로를 섬기며마음먹기를 청정수처럼 하는 자가그 복을 누리리라.세상에서 아무리 값진 보석이라도스스로의 존재만큼 못하며세상에서 아무리 높은 보좌가 있어도스스로의 자리만큼 못하니스스로를섬기지
보이지 않는 작은 것을 누가 숨겨 두었으며보이지 않는 작은 것을 어디서 찾으며작은 것이 만든그 불로장생 생명수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지존자여 속히 답하소서!보이지 않는 작은 것은하늘과 땅 없는 곳이 없으니창세전에 준비된 비결이요작은 것을 얻은 자가 천하를 얻으며작은 것이그 생명수를 샘솟게 하니죽을 것을 살리는 생명수는산과 들에서 값없이 얻을 것이요풀과 나무에서 얻을 것이요꽃과 열매에서 얻을 것이요하늘과 땅과 물속에서 얻지 못하는 곳이 없으니보이지 않으나 풍족하고수고하지 않으나 넉넉하여세상을 다 먹
사람이 살다가 늙고 병들어끝내는 모든 꿈을 버리고죽음의 절망을 맞이하며권세를 가진 자도 명예가 높은 자도천하를 손에 쥔 부자도끝내는 그 길을 면할 수 없으니인간의 절망을 면케 할그 불로장생의 명약은 무엇인가?지존자여 답하소서!썩을 것이 썩지 않고죽을 것이 죽지 않는 생명수를 찾으면그 생명수가 곧불로장생의 묘약이 될 것이다. 생명수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물이 아니며숨겨 둔 작은 미물이그 생명수를 만들고미물의 작은 힘이그 생명수를 샘솟게 하리라.생명수의 원천은 마르는 일이 없으며온 세상이 마시고도 남으
신선들은 어느 세상에서 살며어떤 생애를 누리는가?속세의 근심 걱정을 모르고 살아가는그곳 무릉도원 선계는 어디인가?지존자여 속히 답하소서!속세도 따로 없고무릉도원도 따로 없다.신선이 살면 어디나 무릉도원이요인간이 살면 어디나 속세요짐승이 살면 어디나 짐승우리에 불과하다.신선의 마음으로 신선처럼 사는 곳이무릉도원이며 선경이니한 말씀으로 한 생각을 바꾸면너희가 사는 곳이 곧 무릉도원이라.그러므로 너희는멀리서 무릉도원을 찾지 말고너희 스스로 신선의 삶을 누리며너희 스스로 무릉도원을 세울 것이라.그리하여온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이말씀 한마디로 입선경지가 가능한가?지존자여 진실한 답을 들려주소서!짐승과 사람이 따로 없고짐승마음을 품으면 짐승이요사람마음을 품으면 사람이니짐승과 인간이 한 생각의 차이요인간과 신선이 한 생각의 차이일 뿐이니한 말씀에 한 생각이 바뀌고한 생각의 바뀜으로 한 신선이 태어남이니이는 오묘한 하늘과 땅의 이치라.세상에는 말씀이라고 하는 말이 많으나모든 말이 말씀은 아니니말 중에는 영혼을 살리는 말이 있고말 중에는 영혼을 죽게 만드는 독약도 있으니독약이 든 말을말씀인 줄 알고 듣지